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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무니르 아크람 의장은 “2050년까지 인구의 절반 이상이 물 부족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19년 UN이 발간한 보고서(The United Nations World Water Development Report 2019)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기후변화와 급격한 도시화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물 부족 현상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인류의 중대한 과제입니다.

(출처 : UN 공식 트위터)

물도 재이용할 수 있을까?

물의 재이용이란 대부분 빗물, 오수, 하수처리수를 물 재이용 시설에서 처리하고, 처리된 물을 도시용수(하천유지용수, 조경, 청소용수 등)나 산업용수 등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한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재이용 처리 과정을 통해 용수가 필요한 곳에 공급해 수자원을 절약하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일간 40,000톤…디스플레이 공업용수 수준의 하수 재이용수 생산

가정이나 공장에서 사용하고 남은 하폐수를 고분자 분리막을 이용하여 높은 수질로 처리하여 재이용수를 공급하는 것을 하수 재이용이라고 합니다. 

공업용수는 경제적이면서도 고품질을 유지해야 하는 만큼 더욱 고도화된 ‘재이용 처리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는 파주 하수재이용 시설의 사업개발, 시공을 직접 수행하고 장기 운영하고 있습니다. 

파주 하수재이용 시설은 파주의 금촌과 운정 하수처리장에서 버려지는 하수처리 방류수를 한외여과(Ultrafiltration, UF)와 역삼투막(Reverse osmosis, RO)을 이용하여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높은 수질의 재이용수를 생산해서 디스플레이 공업용수 수준의 재이용수 하루 40,000톤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발생한 농축폐수는 생물학적으로 처리하여 환경 오염 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 파주 하수재이용 시설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의 재이용 기술은 아래와 같은 특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 부족 현상, 우리 모두의 생활 속 작은 실천 중요

인류의 물 부족 현상의 대안책이 될 하수 재이용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 긍정적으로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일상 속 물을 절약하기 위한 개인의 실천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물 부족 문제의 해결은 요원한 일에 그칠 것입니다. 

인류의 소중한 자원인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 물 절약에 개개인의 노력이 동반되어야 할 때입니다.